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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 of life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_ABL350C 구매 후기 및 설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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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구매 후기 및 설치 방법

 

 

 


 

 

 

안녕하세요! 따남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의 내용은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구매 후기 및 설치 방법] 입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근처 자전거 샵에 가도 원하는 자전거를 바로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자전거 타기에 대한 열풍이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릉이 너란 녀석... :)

 

서울시에서 발표한 따릉이 이용 건 수 자료만 보아도 얼마나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강에 나가보면 정말 따릉이를 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종종 자전거 매너가 업..ㅅ.으..신 분...들ㄷ...ㅗ..ㅠㅠ)

저 또한 약 10년 전 접한 싱글기어(픽시)를 타는 것을 지금껏 즐기고 있기에, 최근 대중분들의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서로 양보하는 등 모습을 볼 때 마다 기분이 좋네요 :)

오늘은 자전거 라이딩에 도움을 주는 "자전거 벨"에 대한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라이딩 중에 다른 라이더들을 추월하거나 보행자에게 지나간다는 신호를 주기 위해서 지금 껏 육성벨(지나갑니다~~아~~)을 사용했는데, 이게 가끔은 목도 아프고 잘 안들리시는 것도 같기도 해서 이참에 와이프 자전거와 제 자전거 설치할 자전거 벨을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

그럼 과연 어떤 제품인지 한 번 살펴보실까요~?

 

 

 

※ WARNING ※

 

직접 2세트를 구매하여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제품은 황동 벨이 아닌 청동으로 만든 벨이오니 구매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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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 Unboxing

 

 

제가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인 ABL350C을 구매한 이유는,

흔히들 사용하시는 청동 벨보다는 조금 더 멋스러운 녀석을 찾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친구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제품은 미국 스퍼사이클(Spurcycle) 사의 클래식 자전거 벨이었습니다!

 

Spurcycle 사의 자전거 벨

 

바로 위 사진의 제품이었는데.. 너무 이쁘고 소리 또한 맑고 청량했지만.... 그놈의 가격이... 한화로 약 6만원 정도 하는 자전거 벨이었습니다... 자전거 벨이.. 허허.... 그래서 결국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답니다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요새 핫한 오이벨(Oi Bell)이나, 전자벨은 그 내구성이나 소리가 조금 거슬리는 듯한 느낌이 강해 황동 벨 종류로 결정을 하고 결국 스퍼싸이클과 일본의 크레인벨이 눈에 띄었지만 가격과 시국 때문에 포기하던 중! 삼천리 자전거에서 판매 중인 자전거 벨이 이들과 유사하다고 하기에 검색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패키지 외부

 

ABL350C의 패키지는 별다른 특별함은 없었습니다. 물론 이 가격(약 8,000원 선)에 특별한 패키지를 희망하는 것도 참 그렇지만 소형 제품인 만큼 보호력이 높은 뽁뽁이라도 싸여져서 판매하면 좋지 않나 생각을 하게 되는 패키지입니다ㅠ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패키지 내부

 

패키지 내부를 보면 바로 ABL350C의 본품인 벨과 자전거와 벨을 부착하게 도와주는 철제 밴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철제 밴드는 길이 10cm와 12cm 2가지가 있기 때문에 부착하실 곳의 둘레에 따라 알맞은 밴드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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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구성품 전체

그리고 그 내부 케이스를 열면 내부에 숨겨있는 설치 부품인 육각렌치와 고무 밴드가 나타나게 됩니다.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고무 밴드와 철제 밴드

 

육각렌치는 ABL350C를 조일 때 사용하는 공구이며, 고무 밴드는 자전거 핸들바에 철제 밴드를 바로 설치할 경우 핸들바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핸들바에 테이핑 하여 덧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고무 밴드는 3M 테이프로 핸들바에 붙여서 고장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꺼려지실 경우 다른 제품을 알아보시거나 아니면 고무 밴드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이런 부분이 제품 상세페이지에 사진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지는 않아 저도 물건을 받아 보고야 알게 되었네요...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본품

 

본품인 청동 벨의 경우에는 예상했던 그대로 앙증맞고 클래식한 느낌이 한 껏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스퍼싸이클의 벨과 아주 많이 닮아 있죠.

하지만... 자세히 보니....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새제품의 스크래치 상태 / 점처럼 찍힌 부분이 모두 도장 불량인 모습입니다.

 

본래 ABL350C는 황동색과 검은색 2가지가 존재하는데 저는 제 잔차와 어울리는 검은색으로 구매하였고,

그래서 그런지 제품 도장이 균일하지 못한 것이 바로 눈에 띄었는데... 2세트 모두 다 일부 도장이 균일치 못한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뭐 도장 불량의 크기가 작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인 삼천리자전거의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이기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ㅠ

그러면 ABL350C의 설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 설치 방법

 

 

그럼 ABL350C를 자전거에 부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깝게도 제품 상세페이지 상에는 ABL350C의 설치에 대한 방법이나 안내가 없고 그나마 제품 패키지 뒤편에 조그마하게 설명해두어 혹시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답니다.

 

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설치방법은 제품 패키지 뒷 면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ABL350C의 설치 방법을 순서대로 확인해보면,

1. 설치할 자전거 핸들바에 벨과 동봉된 고무 밴드의 양면테이프 부분으로 설치하실 곳에 핸드바를 감싸도록 붙여 줍니다.(넘치는 부분은 그냥 잘라버리시면 됩니다.) 만약 바테입 등이 감싸 져 있는 부분에 부착하실 때에는 바테입 재질에 따라 고무 밴드 부착을 생략하셔도 됩니다.

 

ABL350C 벨의 안쪽을 보면 철제 밴드를 끼울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2. ABL350C 벨 아랫부분을 보면 "T자" 형태의 홈이 있는데 여기에 동봉된 철제 밴드를 끼워 한쪽을 먼저 걸어 주시고, 그다음 부착할 핸드바의 고무 밴드 부분을 감싸면서 나머지 반대 부분에도 끼워 주시면 됩니다.(여기서 위의 왼쪽 사진에 보이시는 벨에 부착된 고무 부분이 잘 정렬되어 핸들바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하시는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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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350C 벨의 윗부분을 보면 육각렌치가 들어갈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3. 자 이제 단단히 고정시키기 위해서 동봉된 육각렌치로 ABL350C 벨의 윗부분에 있는 육각렌치 홈을 통하여 시계방향으로 돌려주시면 점점 조여지면서 고정이 됩니다.

설치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위의 2번에서 말씀드렸던 고무 부분의 정렬과 육각렌치로 벨을 완전히 고정하시기 전에 내가 원하는 위치에 잘 고정되는지 중간중간 확인하시면서 조이시는 것, 마지막으로 핸들바에 부착하는 부위가 과연 내 손에 편한 곳인지를 미리 확인하셔서 부착하시는 것이 재부착 등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는 팁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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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올러스 자전거 청동 벨 ABL350C 벨 소리

 

부착이 잘 되었으면 벨 소리를 한 번 들어볼까요?

아직 잔차에 부착 전이라 급하게 안약통에 설치해서 들어본 벨 소리는 예상했던 바와 같이 맑고 청량한 소리였습니다:)

띵~ 하는 소리와 그 뒤에 길게 이어지는 잔음까지! 만족스러운 소리였습니다.

만약 잡음이 없고 띵! 이렇게 짧게 소리가 나시는 분들은 설치가 잘못되어 벨 본품 어딘가가 무언가와 닿아 있는 것이니 다시 한번 설치상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들을 살펴보니 비싼 스퍼싸이클이나 크레인벨과는 비빌만한 수준의 소리는 아니지만 가격이 이 모든 것을 상쇄시켜 주고, 벨 소리 그 자체로는 역할이 출중하니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삼천리자전거의 올러스 ABL350C라는 자전거 청동 벨에 구매 후기와 설치 방법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가격 대비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고 클래식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브롬톤 등 클래식 자전거에도 아주 잘 어울리지만 검은색 ABL350C는 일반적인 로드 자전거나 MTB(+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사람이 많은 한강 등 자전거 도로를 다녀보면 무슨 스텔스 마냥 뒤에서 아무런 인기척 없이 갑자기 튀어나와 추월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제발 자전거 도로에서는 적어도 후미등, 전조등은 달아주시고 추월 시에는 꼭 육성 벨소리라도 좋으니 인기척을 확실하게 내주시는 매너가 꼭 기본적으로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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