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브로스 자전거 안장 가방(새들백) 리뷰
가성비 방수 자전거 안장 가방
안녕하세요! 따남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의 내용은 [락브로스 자전거 안장 가방 C27-1 구매 후기 및 사용 방법] 입니다.
안녕하세요! 따남입니다.
지난 자전거 청동벨 리뷰에 이어 오늘도 자전거 용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로 락브로스 社의 자전거 안장 가방인 C27-1(=C27 M 사이즈)입니다!
사실 지난 8월 초 경에 와이프와 함께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자전거 종주를 제주도 여행 겸 하였는데요! 네 맞습니다. 제주환상자전거종주길을 2박 3일에 거쳐 완주하였습니다 :)
제주환상자전거종주길을 2박 3일간 다닐 땐 제주도 자전거 샵에서 대여를 해 종주를 하였는데... 저희가 갔던 자전거 렌탈샵은 솔직히 겉으로는 생활잔차는 취급하지 않고 고급 자전거만을 취급한다 하였는데 너무 별로였답니다ㅠㅠ(홈페이지에 기재된 기본 용품들도 챙겨주지도 않고... 설명도... 하... 지금 생각하면 와이프가 종주 후 좋게 넘어가자 하여 컴플레인 걸지 않았던걸 후회할 만큼... ㅈㅇㅂㅇㅅㅋ... 여러분들은 가지 마세요. 자전거 잘 안 타는 척 암말 안 했더니 호구 취급당했단 느낌만...)
뭐 사설은 각설하고 저는 로드는 한 1년간 그리고 흔히 픽시라고 불리는 싱글기어 경륜차를 약 10년 정도 탔고 있습니다. 뒤돌아 보니 어렸을 때는 정말 흔히 말하는 개념 없이 잔차를 몰았었는데 요즘은 그때 왜 그랬었지 후회가 되곤 합니다ㅠ
픽시를 타다 보니 겉 멋에 한참 취해 실속을 챙기지 못했었는데요. 근래들어 와이프와 함께 자전거를 타다보니 나이도 나이고 실용성 높은 제품들을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겉멋 때문에 흔하디 흔한 자전거 가방 하나 달지 않고 늘 메신저백이나 웨이스트백을 매고 다니다 이번 제주도 종주에서 자전거 가방에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답니다ㅠ
(자전거 탈 때 백팩 하지마세요... 자전거에 부착하는 패니어나 랙으로 짐을 싣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자전거 렌탈샵 홈페이지를 보니 어떤 샵에서 몸이 짐을 지니는 게 더 좋다고 하는 걸 본적이... 양심 있으면 그러지 맙시다.)
그래서~! 이번에 조그마한 자전거 안장 가방을 하나 구매해 여러분들께 해당 제품의 정보를 나눠드리고자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그럼 한 번 출발해 볼까요~?
※ WARNING ※
아.. 음...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사이즈보다 실측 사이즈가 조금 작아 당황했지만.. 다른 제품들은 정상적인 사이즈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포스팅은 꼭 참조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락브로스 자전거 방수 안장 가방(새들백) C27-1(C27 M 사이즈) 구매 후기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휴대폰이라던지 지갑이라던지 평소에는 바지 주머니 한 켠에 넣을 만한 작은 짐들이 참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주머니에 넣자니 빠질 것 같고 흔들흔들 페달링 할 때마다 거슬리고... 저 또한 빕숏도 입지 않기에 수납공간이 필요해 지금껏 25L 정도의 메신저백 아니면 작은 웨이스트백(슬링백, 힙색이라고 하죠)을 어깨에 매는 형식으로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주도 자전거 종주길을 완주하고 자전거 종주 그랜드슬램에 대한 욕심이 생겼기 때문에 패니어와 랙을 알아보는 중 가까운 짦은 거리를 탈 때 필요한 자전거 가방을 찾게 되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락브로스 자전거 안장 가방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락브로스 자전거 안장 가방의 외부 패키지는 별거 없었기 때문에 생략하고 본론인 본품으로 넘어가보면 제가 구매할 때 보았던 온라인 상품상세페이지와 거의 동일했습니다!
락브로스 C27의 경우 자전거 싯포스트(자전거 안장과 메인 프레임을 연결하는 프레임)에 부직포로 1차 결속하고. 윗부분의 플라스틱 결속장치를 통해 자전거 안장과 2차 결속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시겠지만 자전거 안장과 결속을 부직포 1개와 플라스틱 부분 1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영향을 미쳤던 사항이 자전거 안장 가방의 탈부착이 매우 쉽습니다!
간단 하게 싯포스트의 부직포 부분은 부직포를 뜯어 내면 되고, 안장과 부착된 플라스틱 부분은 레버를 눌러 밀어서 빼면 깔끔하게 탈착이 되며, 부착은 역순으로 실시하면 매우 쉽게 다시 부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폰 거치대를 사용 중에 있는데 제주도 자전거 종주를 하다 보니 자전거에 탈부착하는 제품들이 많은 면 많을수록 잠깐 잔차를 주차하더라도 자전거에 부착된 용품의 도난이 참... 신경 쓰였습니다ㅠ(이걸 탈착 하기엔 귀찮고 그렇다고 부착한 상태로 놓고 가기엔 불안하고)
그렇기에 자전거에 부착된 용품들의 탈부착이 쉬운 제품들이 참 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락브로스의 C27 또한 쉽게 탈착 하여 기타 용품(자전거 플래시 라이트나 자전거 컴퓨터 등)을 탈착해 넣고 들고 다니기에 편하기 때문에 잔차를 잠깐 주차하고 다녀와도 용품 분실의 불안감이 덜할 듯합니다.
일단 전체적인 마감은 훌륭하다고 생각되어며, 본 제품이 방수를 강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퍼 부분도 방수처리가 되어 비가 오더라도 안장 가방은 크게 이상이 없겠 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지퍼 끝 부분과 싯포스트와 연결되는 부직포의 끝 부분에는 녹색의 형광 소재로 되어있기 때문에 안장 가방이 자전거 뒷부분 즉 후방의 라이더 또는 일반 사람의 눈에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야간 라이딩 안전에 도움이 되는 이런 소소한 점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
아니나 다를까 제품 후측면에도 조그마하게 형광 물질이 있고 거기다 빛에 반사되는 스티치가 널찍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야간 라이딩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듯합니다.
야간에 전조등과 후미등을 모두 사용하지만 가끔 나타나는 공도를 주행할 때는 이런 스티치가 있는 게 차량 운전자에게 보다 자전거를 인식할 수 있게끔 도와줄 수 있죠!
위의 이미지처럼 클립형 후미등을 부착할 수 도 있어 활용도 면에서 좋으나 조큼 괜찮은 후미등을 쓰시는 분들께는 필요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흠... 사용자에 따라 활용도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립이 껴지는 저 부분은 약 0.7cm 정도로 너무 두꺼운 클립은 끼우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저 줄자의 폭인 1cm입니다. / +제 후미등은... 클립형이 아니라... ㅠ)
여기어 더해 싯포스트에 부착하는 부직포 부분의 길이가 작지만은 않기 때문에 안장을 많이 낮춰서 사용하시는 분들은 설치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싯포스트에 부착되는 부직포 부분의 가장 긴 부분의 길이는 8cm이니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내부에 부착된 택의 내용을 살펴보면 외부 소재는 폴리에스터와 폴리우레탄, 그리고 내부는 폴리에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외부 안쪽에 충전돼있는 소재 또한 폴리에스터 입니다.
그리고 주의 사항으로는 표백제를 사용하시면 안 되고 말릴 때는 어딘가에 걸어서 말리셔야 하며, 세탁기 등을 사용하지 말고 손빨래로 세척을 해주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락브로스는 중국 제품입니다.
락브로스 자전거 방수 안장 가방 내부의 밑면에는 위의 이미지와 같이 소지품을 고정할 수 있는 망과 고무 밴드가 있으며... 네 이게 다입니다. 내부에는 크게 소개해드릴 사항이 없습니다.
내부 측면에는 위의 이미지처럼 망사와 고무밴드로 이루어져 제품을 벌렸을 때 보다 쉽게 개폐가 가능하도록 배려한 흔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이 중요한 것이 이 락브로스 자전거 방수 안장 가방의 외부가 위에서 설명 드린 것 처럼 폴리에스터뿐 아니라 딱딱한 폴리우레탄 소재가 덧대어 있기 때문에 빳빳한 느낌이 강해 이런한 개폐를 용이하게 하는 배려가 없었으면 불편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조사에서 공시한 락브로스 자전거 방수 안장 가방(C27-1 : C27의 M사이즈 입니다.)의 크기는 가로 21cm, 넓은 부분(개폐되는 부분)의 세로 길이는 8.5cm, 싯포스트 부분의 세로 길이는 8cm였습니다.
다만 제 제품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아직 제품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이완되지 않은 탓인지 제가 실측했을 때는 가로 최대 길이는 20cm 였으며, 제품을 개폐하는 부분의 길이는 8.5cm가 아닌 8.2cm였습니다. 그리고 싯포스트 부분의 길이는 고시된 것과 같이 8cm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높이는 약 7.5cm 정도였으니 구매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제 스마트폰이 갤럭시노트9인데 여기에 두꺼운 TPU 케이스(링케 오닉스)를 장착한 상태(케이스 장착 후 길이는, 가로 8cm*세로 16.5cm)로도 충분히 안장 가방에 수납이 잘됩니다. 물론 내부 공간이 충분해 여러가지 물품들을 추가적으로 수납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휴대폰을 충분히 수납 가능한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 네! 가능합니다.
억지로 쑤셔 넣을 필요 없이 락브로스 자전거 방수 안장 가방 C27의 'M사이즈'의 경우에는 제 휴대폰인 갤럭시 노트 9(+링케 오닉스 케이스&아이링 링크2 장착 상태)도 충분히 수납이 가능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보다 작은 휴대폰은 무조건 수납이 가능하고 제 폰보다 큰 친구들도 수납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체적으로 마감도 훌륭하고 소량의 짐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도 만족한 상품입니다. 물론 별도의 방수 커버를 씌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탈부착이 쉬운 편의성도 뛰어난 상품이고 무엇보다 가격인 약 1만원 중반대로 저렴 저렴하기 때문에 자전거 안장 가방(새들백)을 찾으시는 뉴비분들께는 추천드릴만한 상품이라 생각됩니다.(자전거 무게에 민감하신 분들은.. 음 가격 대비 너 가벼운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찾아보시는 게 좋을 합니다!)
락브로스 C27-1의 결합 방식은 먼저 부직포를 통해 싯포스트 아래쪽에 부직포로 부착하고, 싯포스트 쪽의 플라스틱 부분은 먼저 결착되는 부분을 때어내 안장 밑 부분에 끼우면 쉽게 장착이 가능합니다.(탈착 할 때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자전거에 부착을 해보니...
네... 그렇습니다. 장착이 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바로 싯튜브의 모양 때문이였는데요. 제 자전거는 싯튜브가 두꺼워 정상적으로 장착되지는 않았고, 약간 싯튜브에 안장 가방의 앞부분이 눌려서 더 수직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만, 락브로스 C27의 싯포스트에 장착되는 찍찍이 부분이 정상적으로 고정이 되지 않아서... 결국 온전히 사용하지는 못하고 방출하고 말았습니다.
(자전거 프레임이 독특한 것도 악세사리를 부착하는데는 큰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네요ㅠ)
저 처럼 돈으로 교훈을 얻지 마시고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꼭 길이를 예상하시고 부착이 가능할지 판단하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방수 자전거 안장 가방을 찾으시는 분들! 그리고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 가격도 저렴한 가성비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락스보스 자전거 방수 안장 가방(C27-1)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모두 안전한 라이딩하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따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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