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 개봉기&리뷰
가장 이상적인 맥세이프용 그립톡+카드지갑
안녕하세요! 따남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 내용은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 입니다.
203g, 238g..
혹시 위에 무게가 무얼 의미하시는지 아시나요?
바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3프로 그리고 아이폰13프로맥스의 무게입니다.
과거에는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경쟁했었던 스마트폰 시장이, 최근엔 스마트폰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급격한 성능 향상(특히 카메라)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자 점차 무거워지고 두꺼워지고 있죠.
물론 고성능의 스마트폰은 매우 활용도가 높고 생활영역뿐 아니라 생산성 부분에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나, 장시간 사용 시 손목이나 손가락에 무리를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마치 스마트폰 성능과 손목 통증과 바꾼 느낌이랄까요?ㅠ
저는 기존에도 큰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약 200g)를 사용할 때도 그립감 향상을 위해 '아이링'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아이폰13프로맥스로 변경을 했더니... 거의 40g 정도가 증가하니 확실히 스마트폰 무게가 가져오는 손가락 통증으로 인한 불편이 발생하였습니다.
덕분에 아이폰13프로맥스로 바꾼 뒤, 맥세이프를 이용한 아이링 형태의 제품부터, 신지모루의 카드지갑 겸 밴드 제품들을 사용하였었는데, 약간은 부족한 그립감과 조작감에 실망하고 있던 차 오늘 소개해드리는 제품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팝소켓, 그립톡 등의 기능과 카드지갑이 필요하신 분들께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는 제품을 정말 추천드리니 꼭 끝까지 읽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
※ WARNING ※
본 제품은 가격이 사악합니다.
그리고 제품 뒷 면의 접착제 이슈가 있습니다.
본 제품은 맥세이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팝소켓(팝그립)은 무엇인가?
오늘 소개해드리는 팝소켓은 2014년 미국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및 패드 종류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스마트그립 제품의 유명 브랜드입니다.
PopSockets® | The Original Phone Grip
Phone grips, stands, cases, mounts, wallets, and wireless chargers. Take better photos, text with one hand, and prop your phone for videos and video chat.
www.popsockets.com
국내에서 그립톡이라 불리는 제품들의 원조격인 제품이며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커버 교체도 손쉽게 가능하고 팝월렛, 마운트, 케이스 등 다양한 파생상품들도 존재합니다.
사실 저는 그립톡은 알았어도 팝소켓이라는 브랜드를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어 생소하였으나, 관련 내용들을 찾아보니 오리지널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하고(=가격이 사악하다.) 그만큼 독특한 디자인들과 정식 콜라보 제품들이 엄청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팝소켓에서 제작한 그립 제품들은 그립톡과 비슷한 형태인 '팝그립' 그리고 카드지갑이 추가된 '팝월렛', '슬라이드 팝그립' 등 다양한 형태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착 형태에 따라 기존 양면테이프와 같은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과 아이폰으로 맥세이프 방식으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그립 부분의 작동 방식은 모두 동일하며, 아래 이미지와 같은 구성으로 작동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사용하여보면 생각보다 편하고 안정감이 있으며 한 손가락으로도 그립을 들어 올려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팝소켓은 한국 총판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래 사이트로 접속하시면 한국에 출시한 제품들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무신사, 프리스비 등 다양한 쇼핑몰에도 입점되어 있으니 정품 여부만 잘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 도 가능하니 참조하여주세요.
팝소켓
재밌는 스마트폰 거치대! 누르고 당기고 놀자! 미국정품 팝소켓!
www.popsockets.co.kr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 : 사용후기
제가 구매한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는 기존 팝월렛 플러스 제품의 뒷 면에 자석을 부착하여 맥세이프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부착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한국 총판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의 가격은 무려 42,000원으로 살짝 보태면 치킨 2마리 가격이니 마냥 저렴한 가격의 제품은 아닙니다.
저도 처음에는 과연 돈 값을 할 제품인가, 기존에 사용하던 맥세이프 아이링류 제품을 대체할만할까 고민을 하였지만 지금 사용한 소감으로는 돈 값은 충분히 한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패키지는 사악한 가격과 달리 컴팩트하게 되어 있었고, 택배 포장은 뽁뽁이 비닐 포장으로 감싸 배송이 되었습니다.
패키지 뒷 면에는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팝탑 바꾸는 법 등 설명이 있으니 제품을 사용하시기 전에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제품 뒷 면(맥세이프 자석이 있는 곳)에 카드가 닿으면 카드의 마그네틱 정보가 지워질 수 있으니 카드는 꼭 수납하는 곳에만 넣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패키지 안에는 본품만 들어 있으며, 팝그립이 있는 윗 면의 경우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과 아래 부분에 카드를 밀어 올릴 수 있도록 탄성이 있는 스판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첫인상은 두껍고 단단하다였습니다.
제품 뒷 면에 카드를 가져다 대지 말라고 아이콘이 그려져 있으니 카드 재발급을 하실게 아니시라면 자석 부분에 카드를 가져다 대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아쉬운 점을 하나 말씀드리면 자석이 있는 뒷 면에 미끄럼 방지 처리를 위한 고무 부분을 접착제(본드인 듯)로 부착해두어서 제품을 사용하다가 보면 케이스에 접착제가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자력으로 인해 내부의 접착제를 바깥쪽으로 밀어내면서 발생하는 현상 같으며, 케이스나 스마트폰에 묻은 접착제는 쉽게 지워지니 너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의 팝그립 부분은 총 3단계로 확장(!?)할 수 있으며 사실상 최초 단계에서 2번 뽑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덕분에 스마트폰에 부착 후 테이블에 놓을 시 스마트폰이 공중에 뜬 것 마냥 보이긴 하나 손에 쥐었을 때에는 확장하지 않아도 손에 걸리는 느낌이 있어 개인적으로 그립감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 또는 팝그립 For 맥세이프 등 맥세이프를 활용한 팝소켓 제품은 사실상 가로만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며,
그 이유는 맥세이프를 이용한 덕에 팝그립의 위치가 항상 스마트폰 중심으로 고정이기 때문에 세로로 거치할 경우 무게 중심 때문에 사실상 거치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 하단 부를 통해서 카드를 위로 밀어 올려서 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섬유소재이다보니 내구성이 얼마나 오래갈지 약간 걱정은 되네요ㅜ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는 팝그립으로 그립감을 좋게 해 줄 뿐 아니라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카드의 수납 수량이 신용카드 기준 최대 3장 정도가 한계이며 원활한 사용을 위해선 개인적으로 카드 2장이 가장 이상적으로 느껴질 만큼 수납수량이 적은 게 단점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13프로맥스에와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의 조합은 잘 어울리며 와이프가 사용 중인 아이폰13프로에도 걱정한 것과 달리 카메라섬 부분에 간섭 없이 잘 부착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이폰13프로는 쌩폰 상태로, 프로맥스는 링케 맥세이프 케이스를 착용한 상태이니 참조하여 주시고, 본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는 제조사에서 맥세이프 케이스와 사용하라고 권장하고 있으니 가급적 맥세이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자성이 강해지기 때문인 듯 합니다.)
물론 쌩폰 상태에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으나, 아이폰13프로맥스는 무게가 무거운 만큼 맥세이프 케이스로 자성을 챙기는 게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본 제품의 가로 거치는 한 가지 각도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자유로운 포지션을 취할 수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하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세로 거치는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위와 같은 모습으로 가능은 하나 그 각도가 너무 작고 아이폰13프로맥스의 경우 스마트폰 무게 때문에 살짝 눌러도 거치가 풀리게 되니 이점 참조하여주세요.
팝월렛 플러스 For 맥세이프 : 사용후기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제품 퀄리티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아이링을 주력으로 사용하던 저에게는 파지법 자체에 대한 편리함이 가장 맘에 들었고 적은 수의 카드를 지참하고 다니기에 카드 수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제가 사용해본 맥세이프가 적용된 아이링류(알리발 제품, 앤커 맥고 등)의 가장 큰 단점이 한 손가락으로 링을 들어 올릴 수가 없다는 점이었는데, 이 제품은 팝그립 자체가 한 손가락으로 캔 뚜껑 따듯이 확장시킬 수 있어서 파지 할 때 매우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팝그립의 팝탑(동그란 부분)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이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아쉽게 미국에서 판매하는 팝탑들에 비해 한국에서 판매하는 팝탑의 수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도 하였네요.
자 그럼 아쉬운 점을 살펴볼까요?
일단 거치 모드로 사용 시 각도 조절이 불가능하여 활용도면에서 조금 떨어지고, 3장 이상의 카드 수납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모자라는 수납량이 단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뒷 면의 접착제 묻어나오는 현상 등 가격에 비해서 마감 상태가 아쉬운 편이며, 무게가 약 30g정도(여기에 맥세이프 케이스 무게를 더하면...)로 무거운 스마트폰이 더 무거워진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한국 총판에서 판매 중인 팝그립의 디자인이 미국 본사에 비해 적어 이점도 조금 아쉽다고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포켓몬이 가지고 싶은데 직구를 해야 하나...)
종합해보자면 가격만 배제한다면 확실히 제품 자체의 기능면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임에는 분명하고, 제 경우에는 이 제품을 구매한 뒤 리뷰를 했었던 '신지모루M-밴드' 제품과 앤커에서 구매한 '앤커 맥고' 그리고 알리발 아이링 카피제품 모두 서랍 속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아이폰13 프로 맥스 맥세이프 카드지갑 & 케이스 추천 리뷰_링케 퓨전 마그네틱 맥세이프 케이스/
아이폰13 프로맥스 맥세이프 액세서리 리뷰 링케 퓨전 마그네틱 케이스 & 신지모루 M 밴드그립 안녕하세요! 따남입니다 :) 오늘의 포스팅의 내용은 [아이폰13 프로맥스 맥세이프 액세서리 리뷰
reshiet.tistory.com
마지막으로 혹시 프리스비 회원이 아니신 분들은 프리스비를 통해 5,000원 적립금+무료배송으로 조금 싸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제가 그렇게 구매하였습니다.) 구매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
팝소켓 맥세이프 팝월렛 플러스 - 블랙
프리스비
www.frisbeekorea.com
원래 제가 쭉 사용했었던 아이링을 만든 억스에서 맥세이프용 아이링을 출시해서(만들 계획이 없다더니...) 찾아보았는데 글쎄요... 앤커 맥고가 차라리 나을 것 같긴 한데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구매해서 리뷰를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제품이 맥세이프 카드지갑의 마지막 종착역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만큼 카드를 적게 가지고 다니는 제게 딱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저처럼 카드를 적게 가지고 다니시고 아이폰13프로맥스가 무겁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이 제품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에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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